이른 아침..
어제 왔던 토끼가 아침꺼리를 찾아 또 방문했다.
주변의 민들레꽃이나 냉이꽃 크로바꽃을
아삭아삭 얼마나 맛나게 먹어대는지..
꽃들이 남아나질 않는다.
우리가 모아둔 과일껍질이며 고구마 껍질이
별미였는지 아주 맛나게 먹는다.
쏭이는 또 찾아온 토끼가 신기하고 이뻐
폰에다 자꾸 담는다.
수목원 아침산책을 나선 쏭이가 보내온 사진..
"엄마, 꽃들이 너무 이뻐..어제하고 또 달라.."
"엄마, 저 하얀 꽃은 무슨 꽃이야"
" 엄마, 나 다람쥐 봤어..토종 다람쥐야.."
- 벗 님 -
낙하 / 악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