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화
카페에서 푸욱 쉬다가..
공산성 야간개장을 보러간다.
멀리서 보이는 공산성을 에워싼 불빛이
아름답다.
공산성 금서루에서..
공주시 야경
공산정
야간 개장의 입장료는 없었다.
성곽을 둘러싼 불빛이 화려하고..
야간개장을 보러 온 사람들이 심심치 않아
무섭진 않은데..
성곽을 따라 올라가는 길에 난간이 없어
떨어질 것 같아 무섭다고,,
우나는 중도에서 포기하려고 한다.
참 별일이다.
이게 뭐가 무섭다는 건지..
겨우 우나를 설득해서 공산정까지 올라간다.
학창시절 7공주파였을까?
중년의 여인네 7명이 서로 사진 찍어주며 꺄르르 소란스럽다.
그 모습이 좋아보여 자꾸 눈길이 간다.
사방이 확 틔여 밤바람이 시원하다.
공산정에서 바라보는 공주의 야경도 아름답다.
이렇게 딸과 떠난 여름여행의 첫날이..
아름다이 저물어간다.
- 벗 님 -
잊지 말아요 / 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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