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 엄마, 어디 가고싶은 데 있어?"
"울기등대에 출렁다리 생겼다던데.."
"그럼 맛있는 거 먹고 울기등대 가보자."
엄마가 평소에 잘 안 드시는 걸로 사드리자는
내남자와 우나의 의견에 따라 양식을 먹기로 하고
검색해서 찾아간 곳..
일산 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Rolling Pasta..
그냥 엄마가 안 드셔 본 음식들을
경험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이라면서도
다행히 맛있다며 잘 드신다.
지난번 초밥뷔페도 맛났었는데
이번에도 맛있었다 하시니..
내 마음도 좋다.
- 벗 님 -
범능스님의 맑고 고운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