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야, 엄마 사진 잘 나온 거 있으면 쫌 보내줘.."
어버이날 선물로 엄마 얼굴 그려주려나 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짐작이 간다.
주야가 엄마 사진 보내달라는데..
주로 나랑 산에 갔을 적 사진들이 대부분인데..
엄마 얼굴이 잘 나온 적당한 사진을 찾지 못하겠다.
" 언니야 이 사진이 딱이다.."
넷째 주야가 그린 엄마 얼굴..
- 벗 님 -
어머니의 손 / 범능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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