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4일 일요일. 체코 말라스카

프리드슈테인 성을 뒤로하고..
다음 여정지인
브라노프 성(판테온예배당)으로 가는 길에 들른
체코 말라스카의 작은 마을..

길가의 잔디밭에 앙증한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는데..
어린 남자아이가 자라서 이젠 필요 없어진 장난감들을
팔려고 내놓은 모양이다.


마을 입구의 예쁜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려고
음료를 주문했는데 체코 돈만 받는다고..
현금이 없는 우린 카페를 나올 수밖에 없었다.
체코의 작은 도시나 유적지를 여행할 때는
반드시 체코 현금을 지참해야 할 것 같다.


마을 입구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었다.
다행히 이곳은 카드가 되어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수 있었다.


아이스크림 가게의 로고 같은데..
수제 아이스크림 가게를 의미한다고 한다.





Farma Natura(농장 아이스크림)
체코 지역의 농장에서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수제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을 그닥 즐기지 않는 편인데..
체코의 수제 아이스크림은 진짜 반할 맛이다.
체코 가시면 수제 아이스크림은 꼭 드셔보시라 강추하는 바이다.


마을 입구에 있는 성 로렌스 예배당..
동화 속 그림처럼 작고 예뻤다.




멀리로 산 꼭대기 바위 위에 우뚝 쏫은 브라노프 성..
마을을 지나 저 성으로 가는 중이다.

산 아래에서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고 있는데..
저 집의 할머니께서 마당에서 일하시다가 일부러 나오셔서
맞은 편의 작은 공터가 자기네 땅인데
그곳에 주차하고 가도 좋다고 허락해 주셨다.
참 감사했다.


성으로 올라가는 산길가의 초록 풀밭에
조랑말과 흑마 한 마리가 유유히 풀을 뜯고 있었는데..
소녀가 말들과 교감하듯 돌보고 있는 풍경이 이채로웠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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