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일 화요일

최근 들어 옷장정리를 하고 있다.
잘 안 입는 옷이나 오랫동안 안 입었던 옷 위주로
꺼내어 입고 있는데..
이렇게 전신거울에 비추어 보고 버릴까.. 입을까..
결정하곤 한다.
그래도 결정을 못 내릴 땐
그 옷을 입고 외출을 해보고..
내 느낌이나 주변의 반응을 보고
버릴지 아닐지를 결정한다.
저 갈색 블라우스는 입어보지도 않고
그냥 버리려고 했었는데..
막상 입고 외출해 보니 느낌이 괜찮아서
일단 버리지 않기로..
2026년 6월 11일 목요일

엄마가 주신 기공체조 옷..
세 벌을 주셨는데..
가공체조 갈 때나 둘레길 걸을 때 입는다.
쏭이도 괜찮다 그러고
주변 반응도 좋다.


우나가 대학 때 입던 블라우스..
이 옷은 주변 언니들이
디자인이 특이하고 이쁘다며 반응이 좋았다.
쏭이는 엄마 덩치가 커 보인다고..
2026년 6월 16일 화요일


이건 쏭이 고등학생 때 입었던 옷 같은데..
둘레길 걸을 때나 요가나 댄스 갈 때
가끔 입는다.
2026년 6월 21일 일요일


이건 텃밭에 일 갈 때나..
산에 갈 때 입는 아주 편한 남방..
내남자랑 남한산성 갈 때 입었었는데..
내가 입는 옷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토를 다는 내남자가
별 말 없는 거 보니
나쁘진 않은가 보았다.


둘레길 걸을 때나.. 운동할 때..


쏭이 대학 때 입던 원피스인데
나이에 맞지 않게
요런 귀여운 소녀틱한 옷을
지금도 좋아한다.
레깅스랑 편하게 자주 입는 옷이라
정리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이다.

저 바구니에 정리할 옷들을 하나씩 담고 있는 중인데..
바구니가 꽉 차서 아예 버릴 거는 큰 종이가방에
옮겨다 놓았다.
버릴 이유나 핑계를 찾아 버리는 작업이 힘들긴 하나
하나씩 버려질 때마다 묘한 쾌감이 느껴진다.
아직 버려야 할 게 너무 많지만
버리는 걸 참 못하는 나 같은 사람에겐
무척 힘이 드는 일이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오늘은 무얼 버릴까..
궁리하고 생각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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