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일 일요일
아침 7시경..
호텔에 비치된 컵라면을 먹고..
빠듯한 하루 일정을 향해 출발한다.
김천에서 다시 상주로 가는 길..
다음 일정인 개머리재로 가는 길..
하염없이 이어지는 벚꽃길..
이렇게나 긴 벚꽃길은 처음이라..
봄날 벚꽃 만개할 때 이 길을 달리면 얼마나 눈부실까..
개머리재에 도착하니 우리보다 먼저 와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 외국인이 있었다.
한국말을 잘 해서 내남잔 부담 없이 그와 대화를 나누었다.
미국인이고 한국인 동료와 함께 자전거로 카이저루트를 투어하고 있다고 했다.
동료 한국인은 멈춰서 식사를 하고 본인은 자전거를 타면서 식사를 해서
서로 거리가 멀어졌지만 그는 젊어서 곧 따라올 거라고 한다.
내남잔 감동받았다고..
그리고 스스로 부끄러웠다고..
카이저루트 59령인 백두대간 개머리재에서..
아까 달려왔던 벚꽃길을 따라 다음 여정인 큰재로 넘어가는 길..
내년 벚꽃 필 무렵 다시 오고파 위를 찍어둔다.
상판저수지 길..
카이저루트 60령인 백두대간 큰재에서..
카이저루트 61령인 백두대간 작점고개에서..
내남자도 나도 추풍령에 대한 기대가 컸었기에..
명성에 비해 추풍령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카이저루트 61령인 백두대간 추풍령에서..
♥
개머리재에서..
큰재에서..
작점고개에서..
추풍령에서..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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