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3일 토요일


쏭이네랑 내남자 생일축하 식사를
아침 겸 점심으로 달빛고등어에서 하기로 한 날..
아침 일찍 매미산 둘레길을 걸었다.
아직은 무궁화꽃 찬란하던 날에..
9월이 되면 저 탁자 위의 그늘막을 접어버려서..
그게 좀 아쉽다.
저 자리도 내가 참 좋아하는 자리인데..
그늘막이 접히고는 호흡만 잠시 가다듬고
이내 정자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생선구이 좋아하는 내남자를 위해 선택한 달빛에 구운 고등어..
정작 고등어 구이보다는 셀프바의 밑반찬이 무척 다양하고 맛깔지다.
내남자도 나도 무척 좋아하는 곳이다.



식사 후에..
서동저수지 근처의 명장시대라는
베이커리 카페에 왔다.
그렇게 저수지뷰가 보이는 2층에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다
이 날 내남자 생일축하는 여기서 빠이빠이..
2025년 9월 14일 일요일



다음날은 내남자 사무실에 나갔다가
집 가는 길에 오월의 곤드레라는 식당에 왔다.
무척 정갈하고 맛깔진 한 끼였다.
정성 가득한 한 상을 대접받은 기분이었다.
2025년 9월 15일 월요일

내남자 생일 당일 아침..
내남자 출근 하기 전
간단하게 미역국만 끓여 생일상을 차려주었다.


내일부터 쏭이랑 8박 9일 제주살이를 떠난다.
미리 여행 짐을 싸놓았다.
저녁에 내남자 퇴근해 오면 쏭이네로 가서
내일 아침 둘이서 오산에서 공항버스 타고
김포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저녁에 쏭이네..
아이들이 준비한 케잌으로
내남자의 예순 살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아빠 예순 살 생일 선물로
텔레비전을 선물하기로 한 우나랑 쏭이..
나는 거실의 텔레비전을 아예 시청하지 않는데..
퇴근해 오면 내남자의 유일한 낙은 텔레비전 시청이다.
지금의 텔레비전의 스피커 상태가 좋지 않아서 다소 불편했었는데
딸들이 아빠 당구경기 큰 화면으로 보라고
텔레비전은 우나가..
텔레비전 다이는 쏭이가..
먼저 쏭이가 주문한 다이가 도착했다.
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일주일 후에 새 텔레비전도 도착했다.
큰 화면과 빵빵한 음질로 내남자는 좋아하는 당구경기를
이제 만끽하게 되었고..
덕분에 나도 큰 화면으로 넷플릭스 영화를 즐기고 있다.

- 벗 님 -
당신만은 못해요 / 박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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