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나

이사

벗님2 2021. 5. 19. 12:00

 

 

 

5월 4일 화요일..

 

이사를 했다.

 

 

 

 

 

 

굿 바이.. 동탄..

 

 

 

 

 

 

 

이삿 날.. 비바람이 거셌다.

이래저래 힘든 이사였지만

비 오는 날 이사하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을

믿어보기로 한다.

 

첫눈에 반한 곳이다.

그냥 끌렸고 살고 싶은 곳이었다.

내 남자도 나도 전원생활이 하고 싶어

양평 쪽을 쭈욱 알아보다가 여러 가지로 여의치 않아

방향을 바꾸어 선택한 곳..

 

원미산 바로 아랫자락..

조금은 컨츄리 하지만 공기 맑고 정감이 가는 동네..

거실에서 바라보는 밤 풍경이 참 아늑하다.

 

 

 

 

나는 이제 이 곳에서 살아갑니다.

 

잘 살아낼 것이고 행복해질 겁니다.

 

 

 

 

 

- 벗 님 -

 

 

 

 

 

사랑의 이야기 / 김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