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해외여행
세라우슈 스위스 퀄리티 호텔2
벗님2
2025. 6. 23. 06:00
2025년 4월 18일 금요일
취리히에서 먹은 치즈퐁듀가 느끼했었는지..
신라면 컵 라면을 먹었다.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아까울 정도로 맛났다.ㅎ~
잠 자기 전..
맥주 한 잔 하기 위해서 호텔 바로 내려가는 중..
유럽여행 중에 어디서나 만나는 부활절 달걀..
호텔 1층에 있는 바에 내려왔다.
장 시간 운전한 우나는 피로도 풀 겸 맥주 한잔 하고..
난 달달한 음료를 주문했다.
피곤해서 그런지 달달한 게 땡겨..
슈가를 주문했다.
바 분위기가 너무 아늑하고 아름다워
늦은 시간인 데다 피곤하기도 했지만
우린 좀 오래 머물다 일어났다.
무척 고단했던 모양이다.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서 졸고 있는 나를 우나가 담고 있다. ㅎ~
우리 방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루체른 호수의 밤 풍경..
사진상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밤하늘 별빛은 또 어찌나 초롱하던지..
우나도 나도..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하룻밤 밖에 머물 수 없다는 것에..
무척 아쉬워했다.
내 생애 뷰가 가장 아름다웠던
세라우슈 스위스 퀄리티 호텔
- 벗 님 -